제천의림지동 통장 및 주민 대상 현장설명회 가져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의 풍수해보험가입 활성화 현장설명회.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11일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의림지동 통장 및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시민들이 쉽게 풍수해보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의 제도 설명 및 실제 보험료 지급사례를 위주로 진행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리하고 민간보험회사에서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의 52.5~92%까지 국가와 제천시에서 보조해 저렴함 보험료로 재난 피해를 보전할 수 있다.

특히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보험료 지원금액이 높아 복구에 큰 도움을 준다.

현재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아파트, 단독주택)과 온실이며 2020년부터는 소상공인도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주택은 주택소유자와 세입자 모두 가입이 가능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다.

가입보험사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의 5개 보험사에서 담당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통해 재난 시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보조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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