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극협회’ 이강백작 “북어대가리” 출품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연극협회에서 출품한 작품 포스터. 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가 충북에서 활동하는 극단의 연극과 다른 지역 극단의 우수한 연극을 관객들에게 무료로 선사하는 '제17회 소극장연극제'를 무대에 올린다.

충북도 후원으로 열린 이번 소극작연극제는 청주시 북문로 2가에 자리한 청소년 광장 맞은편 건물 청하빌딩 3층 예술나눔 터에서 3일부터 15일까지 홀수데이에 감상할 수 있다

이중 제천연극협회(회장 최일준) 소속 좋아서하는 극단(대표 권정현)의 ‘북어대가리’가 눈길을 끈다.

오는 13일 저녁 7시30분, 관객을 찾아가는 작품으로 12월에도 30일~31일간 제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이 예정됐다.

그 동안 연극의 불모지였던 제천에서 제천연극협회는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왔다.

2018년 2019년 제천의병제의 창작뮤지컬 제작참여, 제천연극제 개최, 제천 최초의 소극장 유료 연극공연, 지역소재 창작연극 제작 등 최일준 회장이 이끄는 제천연극협회의 활동은 눈부셨다.

이번에 참여하는 “북어대가리”는 극작가 이강백의 작품으로 참여하는 배우들은 제천지역 출신 및 세명대학교 공연영상학과 출신으로 대학로에서 활동하던 연극인들이다.

내년도에도 제천연극협회는 다양한 지역소재의 연극을 제작하고 대학로나 충북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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