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광혜원 김장김치 봉사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구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봉호)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 1500포기를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웃들에게 전달된 배추김치 4500kg과 깍두기 90kg은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동서식품과 동국제약,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힘을 모아 담갔다.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70세대와 사회복지 시설 6개소에 전달됐다.

특히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수확한 농작물로, 재료 생산과 김장 담그기까지 모두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이봉호 위원장은 “동절기 앞두고 추워지는 날씨에 더 외로울 우리 이웃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면민의 마음을 담아 만들고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자장데이 운영,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 건강한 밑반찬 지원사업 및 지역이 함께하는 가구방문 실시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동네복지 실현을 위한 각종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