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세종=청주일보】국방과학 연구소 캡쳐

【대전·세종=청주일보】김종기 기자 = 13일 오후 4시 24분경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 9동 실험실에서 폭발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으며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폭발사고로 대전소방본부는 소방대원 120명과 장비 30여대를 동원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과 군수사기관, 소방당국 등이 합동 조사를 하고 있으며  "폭발이 일어난 실험실에서 어떤 실험을 하고 있었는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는 군이 사용하는 무기에 대한 개발을 주관하는 정부 산하 연구소다.   

대전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하는 분야는 소총, 전차, 장갑차, 포, 수상함, 잠수함, 항공기까지, 항공기의 경우 KT-1 개발, T-50 탐색개발 등을 진행했고 전자전 장비인 ECM 포드도 개발했다.(몇몇 개발품들의 경우는 뛰어나고 훌륭하다.)

현재 개발중인 무기로는 세간에 알려진 것만 EMP, HPM, 레이저포, 레일건, 초공동 로켓어뢰 극초음속 미사일 등이 있고 2011년도에 개발에 착수했던 40mm급 소구경 레일건 시제품의 테스트 영상이 2014년 민군기술협력 박람회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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