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위한 준비 착착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의 동절기 제설작업 사전교육.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는 13일, 동절기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설장비 작동법 및 주요 취약구간 확인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주요도로 총 연장 220.37km의 13개 제설노선 및 취약특별관리구간 15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제설대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절기 강설 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한파·대설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체계 구축, 제설대책 등을 수립하고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재난에 강한 흥덕구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설차량 13대, 살포기 12대, 살수기 1대, 교반시설 4대 등 제설장비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제설자재로는 염화칼슘 565t, 소금 2390t, 모래 1400t 등을 확보했다.

흥덕구 건설과장은 “자연재난은 시민의 생명․재산과 직결된 만큼 선제적 대응과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기관의 준비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제설작업이 취약한 이면도로에 대하여는 시민들의 자율제설에 적극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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