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동네 서점에서 먼저 빌려보세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홍보포스터. <사진=시립도서관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시립도서관은 희망도서를 동네 서점에서 먼저 빌려 볼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7일 관내 서점 3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2주 이상 걸리는 반면 서점에서는 신청 후 1~3일 안에 새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리브로피아(애플리케이션)룰 통해 가까운 서점에 도서신청 후 도착 문자를 받고 방문하면 된다.

단, 시립도서관 내 2권 이상 동일 도서가 있거나 출간한 지 5년 이상 된 도서, 각종 수험서, 문제집, 만화, 시리즈물, 고가 도서, 무협지, 잡지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협약식 기념사진. <사진=시립도서관 제공> 박창서 기자


도서관 관계자는 “희망도서를 서점에서 먼저 대출함으로써 시민의 독서 기회를 확대 하고 서점 이용을 활성화하여 서점의 문화적 가치를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제천시립도서관 사서팀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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