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원 조성사업 선정으로 도비 확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전뜰 일원 지방정원 조감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방분권 정책의 일환으로 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지방이양 사무로 전환된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비 60억 원(도비65%, 시비35%)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인 “초록길 드림팜랜드”와 연계되는 일련의 사업 중 하나로 모산동 청전뜰 일원에 10ha(10만㎡) 규모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시는 한방테마정원과 천이정원, 시민참여정원 등 10개의 테마정원 포함한 지방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1년 차인 내년에는 주민설명회와 관련단체, 전문가 자문을 통한 실시설계 및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추진하고, 2021년 시설공사에 착수해 2023년 12월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전뜰 일원에 지방정원이 조성되면 시의 다양한 관광자원 등과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광객이 지역의 지방정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제천만의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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