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노인자원봉사 대축제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15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제9회 진천군 노인자원봉사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인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의장,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을 비롯한 노인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노인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패 전달식과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현재 군에는 지역 어르신 210여 명으로 구성된 12개 노인자원봉사클럽이 회원들의 지식, 경험, 기술을 활용해 월 2회 집수리, 말벗, 요양, 문해교육, 환경정화 등 여러 곳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진천군 최우수 봉사단체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승구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사회에서 건강한 노인, 사회적 역량이 높은 노인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존경받는 노인으로 자리매김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건강 백세시대를 대비한 노인봉사문화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백세시대에 신체의 건강을 바탕으로 경륜과 지혜로 우리 지역사회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인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계신 노인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에서 다양한 노인자원봉사 활동 모형 개발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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