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개발로 9만 1547㎡ 규모의 공원조성 추진 중 85% 공정

▲ 【충북·세종=청주일보】 새적굴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 선큰가든.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20년 7월에 시행되는 공원 일몰제를 대비해 추진 중인 새적굴공원(청원구 내덕동 소재)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전체 공정률 85%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5만㎡ 이상 공원에 대해 민간 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은 공원조성 후 자치단체에 기부, 나머지 30% 미만은 공동주택 등 조성하는 사업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새적굴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 퀄트가든.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새적굴공원은 청주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공원 중 진행 상황이 가장 빠른 공원으로 공원시설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면서 인근 거주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폐쇄된 북부배수지의 원형 일부를 활용해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게 되며, 외부로는 컬쳐 선큰 가든(culture sunken garden)을 조성해 소규모 공연과 함께 지역 주민이 문화적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잔디 광장, 어린이 놀이시설, 쉼터 등 특색 있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적소에 배치하고 공원 준공 이후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새적굴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 퀄트가든.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주민 이용도와 편익성을 최대화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문암생태공원을 빼면 평지형 공원이 없는 편으로 새적굴공원은 다른 공원에 비해 높지 않아 누구나 쉽게 찾는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준공시까지 관리를 철저히 해 명품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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