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담근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나세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금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임종남)·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정)는 지난 15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와 경로당 25개소에 사랑의 김장김치 600포기를 담가 전달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은 어르신들이 겨우내 먹을 김장김치를 담그며 얼굴에 함박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새마을지도자 회원들 역시 팔을 걷어 부치고 천막을 치고 배추를 나르는 등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이번 김장김치를 전달 받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게서는 “해마다 김장걱정을 안하게 해주고 겨우내 맛난 김치만 있으면 걱정이 없어, 올해도 잊지 않고 김장김치를 담가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감사의 말을 대신했다.

한편 금천동 새마을 남녀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소외된 이웃이 없는 인정이 넘치는 ‘행복 금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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