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입도이후 꾸준한 인기

▲ 【충북·세종=청주일보】“결초보은 쌀”제주도 간다~~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에서 생산하는 ‘결초보은 속리산쌀’이 제주지역에서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2016년 보은 쌀이 제주도로 첫 출하된 이후 제주지역 외식업지부와 농협 하나로마트에 지금까지 525톤이 판매되었으며 판매액은 10억4천만원에 달한다.

정부의 WTO 개도국지위 포기에 따라 향후 수입쌀에 부과되던 관세(현재 513% → 조정 154%)가 대폭 인하되어 쌀 가격 하락과 재고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쌀 생산이 없어 전량 육지에서 공급받는 제주도는 우리 쌀의 주요한 판매처이다.

보은군(군수 정상혁)과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은 품질이 우수한 속리산쌀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해 14일 쌀 20톤(1,000포)의 제주도 입도 발대식을 갖고 제주도 집중 공략에 결의를 다졌다.

군은 앞으로 보은 쌀의 제주도 판매처 확대를 위해 제주도 현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고영민)와 제주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하여 관계자와 협의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판로 확대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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