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 박성식 단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부식박스 20개 기탁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립합창단 박성식 단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부식박스 20개 기탁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청주시립합창단원 박성식씨는 지난 14일 내덕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관순)에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부식박스 20개(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박성식씨는 지난 5월에는 직장인 탁구대회에 참가하여 시상품으로 받은 15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하기도 했으며, 이번에는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주・부식 마련에 부담이 큰 이웃을 돕기 위한 부식 박스를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박성식씨는 “기부라는 것을 항상 어렵게 생각해 왔는데 지난번 자전거 기탁을 시작으로 기부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이웃들에게 또 전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관순 내덕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선행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면 그자체로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내덕2동 주민복지팀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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