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아온 실력 가감 없이 발휘하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비봉초 방과후 페스티벌에서 바이올린 1반 학생들이 강당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비봉초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비봉초등학교(교장 강연철)는 지난 15일, 비봉초 전교생, 교직원 및 학부모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방과 후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크게 공연, 전시, 공개수업으로 이뤄져 방과 후 교육활동을 통하여 배우고 익힌 끼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 목표였다.

또한 본교의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페스티벌을 공개함으로써 방과 후 교육에 대한 이해 및 교육활동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방과 후 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다.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 타악기, 금관악기, 클라리넷 등 예술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공연과 학생들이 생활에서 즐기는 방송 댄스, 생경하지만 재미있는 과학 마술로 큰 호응을 얻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비봉초 방과후 페스티벌에서 과학 마술 방과 후 학생이 강당에서 마술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비봉초 제공> 박창서 기자


또한 항상 큰 기대를 받는 아이리스 엔젤 중창단도 깜찍한 동요를 부름으로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당에서 열리는 공연 외에도 다양한 과학, 미술 작품 등 다채로운 학습 작품이 본교 곳곳에 전시돼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후에 실시된 방과 후 공개수업은 학부모님의 웃음과 환호를 이끌어 냈다.

방과 후 페스티벌을 참관한 한 학생은 “바이올린의 선율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다”며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었다.

강연철 교장은 “한 학기 간 배우고 익혔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비봉초 학생들이 방과 후 학습에 참여해 심미적 창의적 역량을 기르는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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