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행복의 날” 다모임 이름도 우리가 스스로 정해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오송유 유아들이 다모임 이름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오송유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유치원(원장 이명희) 신나는 방이 아이들의 이야기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지난 19일 아침, 다모임 체조가 끝난 후 아이들이 모여 나라사랑 다모임의 이름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온 행복의 날”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아침 다모임의 이름이 됐다

오송유치원은 매일 아침 9시에 신나는 방에 모여, 매 월 첫날은 나라사랑 다모임, 그 외의 날은 신나는 동요와 함께 하는 아침체조 다모임, 매주 금요일은 전통놀이로 활기차게 아침을 열고 있다.

이번 다모임 이름 공모는 순우리말로 이름을 정해보자라는 취지로 진행했다.

먼저 각 반별로 유아들의 의견을 모아 한 가지씩 이름을 정한 후, 유아 자치활동인 ‘울타리 가족의 날’ 모두 모여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에 스티커를 붙혀 득표수가 많은 이름을 선정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오송유 각 반별로 정해진 이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송유 제공> 박창서 기자


열매 1반 유아 이도운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모여 함께 다모임 이름을 ‘온 행복의 날’로 정해서 정말 기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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