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 한국부인회 마음으로 전하는 편지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한국부인회(박종복 지부장) 오후 1시 30분 청주시 여성프라자 1층 문화이밴트홀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손 편지’ 시상식 겸 낭송회를 개최했다.

미디어 발달로 서로간에 왕래하던 편재등 종이가 없어지면서 구성원간의 대화 및 소통이 단절되는 현 세대에 옛 감성을 꺼내 신세대들이 모르는 감성을 일깨우고 편지를 나눠본 세대들에게는 옛 향기를 서랍속에서 꺼내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박현순 여성가족 정책관, 윤건영 교육대 총장, 강진섭 청주문화원장, 윤갑근 법무법인 청녕대표 변호사, 신규식 충북민간단체 총연합회 상임대표, 주재구 충북SNS서포터즈 회장, 전은순 21C여성정치연합 충북지부장님, 이행님 충북여성단체 협회장, 권용선, 최영주, 민병윤, 박옥이씨 등 여성단체 협회장 등이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외 최창호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 최기영 서청주교회 목사, 이창록 바른미래당 위원장과 한국부인회 충북도내 10여개 지부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한국부인회 박종복 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인사말에서 박종복 지부장은”감성 보다 미디어 기기를 더 선호 하는 현 세대에 편지글을 쓰면 서 한번은 더 그리고 꼼꼼히 상대방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의미에서 이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의 축사에서 박현순 여성가족관이 대독했으며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이번행사에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직접 편지지에 새기며 자신도 돌아보는 행사 개최를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청주지부의 이귀득씨가 ‘우리 사랑하는 막내딸 연자야’라는 편지로 대상을 , 금상은 충주시 안병순씨가 교장선생님에게 , 은상은 진천 김서희 씨의 시어머님, 동상은 제천 이완희 님의 ‘사랑하는 아들 대현아’가 차지해 이날 시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단양 김미자씨 ‘암마 달빛이 우리집 거실에 놀러 왔어요’ 괴산 황정임 씨의 ‘정임에게’ 음성 김태숙씨 의 ‘사랑하는 언니 형부께’ 등이 차지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이귀득씨가 연단에서 마음으로 막내딸에게 쓴 편지를 눈물로 낭독하자 객석은 눈물바다를 이뤘고 이어 편지의 주인공인 막내딸 연자씨가 50줄에 접어든 마음으로 부모에게 화답을 해 객석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대상을 차지한 이귀득씨는 막내딸에게 부모로써 지원을 해주지 못해 고생을 했던 부분을 애틋한 마음으로 읽어 내려갔고 막내딸은 부모의 마음을 50줄에 이르러 이해 한다는 마음을 글로 담아 낭독해 감동을 주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객석을 가득 메운 내빈과 한국부인회 임원및 참석저들. 김익환 기자


이어 이날 행사 축하공연에는 피아니스트 한지연씨와 팬플릇 김희성씨, 챌로 고영철씨, 테너 김인겸씨가 멤버로 있는 더 클래식 팀이 주옥같은 음악을 선사해 참석한 내빈들과 임원들의 마음을 채워줬다.

한편 이란 사회는 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임은혁 이사가 진행 했으며 한국부인회 충북지부는 이행사를 끝으로 한해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

(동영상) 한국부인회 마음으로 쓰는 편지 편지 낭독에 객석 눈물바다

(동영상) 한국부인회 마음으로 쓰는 편지 낭독에 객석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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