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를 사랑해주세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창리초병설유 해솔반 유아들이 만든 캠페인 피켓.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창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명금) 유아들은 지난 19일,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아동학대예방주간(11.19.~26.)을 맞이해 캠페인을 전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주간 동안 유아들은 교사와 함께 아동학대에 대해 알아보며 유아들 스스로가 캠페인을 계획하고 전개해 훨씬 의미가 있다.

만 5세인 해솔1,2반 유아들은 캠페인 문구를 정하고 만든 후 만 3세, 만 4세 동생들의 교실을 돌며 아동학대에 대해 동생들이 알아듣기 쉽게 알려주고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어른들의 서명을 받으며 예방활동을 이어나갔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학대예방동영상 및 가정통신문을 배부해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느끼며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캠페인을 계획한 교사는 “이번 아동학대예방 주간으로 유아들과 성인들 모두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중한 아이들의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