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서로 다름 이해하기"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봉정초 장애이해교육에서 독서 골든벨에 참여하고 있는 6학년 학생들. <사진=봉정초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정초등학교(교장 이옥순)는 지난 19일과 21~22일 사흘간 ‘너와 나, 서로 다름 이해하기’란 주제로 전교생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19일은 6학년을 대상으로 장애이해퀴즈쇼 “독서 골든벨”을 진행했다.

21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 학습장애 등 다양한 영역의 장애체험을 운영했고, 그 외에 충북보조기기 센터의 협조로 전동휠체어, 휠체어, 목발, 소리 증폭기, 키보드 등 여러 가지 보조기기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시각장애체험을 하고 있는 청주봉정초학생. <사진=봉정초 제공> 박창서 기자


마지막 22일에는 저학년 인형극, 고학년 마술극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체험활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장애인의 불편함을 직접 겪어보니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었고 장애를 극복하고 이겨내는 장애인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애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인형극과 마술극을 관람한 학생들은 “친구가 나와 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다짐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장애이해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는 청주봉정초 학생들. <사진=봉정초 제공> 박창서 기자


이옥순 교장은 “다양한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배려할 줄 아는 고운 심성을 지닐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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