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속 자료들 이제부터는 지도 위에 펼쳐 정책 결정 시 활용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의 “청주시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완료보고회.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청주시 공간정보 업무 담당자 및 시스템 사용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 추진 경과, 완료보고 및 주요 기능 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스템 사용자 간의 의견 교류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내부 사용자는 △공간 및 행정정보를 효과적으로 지도화하거나 △지도화한 자료에 그리기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가공할 수 있어 정책 결정이나 정책 분석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민 수요가 있는 자료도 공간정보 대민포털인 지도모아를 통해 손쉽게 공개할 수 있어 효과적인 정책 홍보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항공사진 중첩 보기 △공간검색 대상 레이어 선택 지원 기능도 추가돼 사용자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청주시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올해 8월부터 시작돼 오는 14일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로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만들어지는 수치지형도, 항공사진, 지하시설물 관로 자료와 같은 공간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행정정보를 공간정보시스템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사용자 교육을 통해 시스템이 100%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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