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문화사업단, 지난 달 30일 오후2시 문의향교일원에서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역공동체 구룡문화사업단의 문의면 골목잔치 현장.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지역공동체인 구룡문화사업단(단장 이정옥)은 지난 달 30일 오후2시, 문의시내1길(문의향교 일원)에서 문의면 골목잔치를 열었다.

“하나로”, “변화로”, “그때로”의 세 가지 주제로 열린 이번 골목잔치에는 당초 200여 명으로 예상했던 계획인원을 훌쩍 넘어서 지역주민 및 외부인 580여 명이 참여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됐다.

태산이빵, 문의마늘빵 등 문의면 추억의 음식들을 재현해 주민들로부터 큰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김장계절에 맞춰 기획한 김치왕 뽑기대회는 이색체험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김치왕 뽑기대회.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아울러 골목잔치와 더불어 열린 ‘미리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행사에는 인근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아이들이 문의면 추억의 음식 태산이빵, 문의마늘빵의 시식평을 쓰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문의면 구룡문화사업단의 이정옥 단장은 “주민들이 친환경사업을 통한 우리 문의면의 아름다운 변화에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농촌지역 거주여건 개선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60억 원)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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