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작가와 만나는 즐거운 시간”

▲ 【충북·세종=청주일보】 곽민수 작가가 학생들이 가져온 책에 싸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남평초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평초등학교(교장 이정훈)는 지난 달 29일, 학교 1학년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책 작가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청된 곽민수 작가는 주로 환경, 역사, 인권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고 지금까지 십여 권의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림책 인형극을 만들어 전국의 어린이 독자들을 직접 찾아와 공연을 하는 그림책 작가이다.

남평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서 곽민수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아주 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으로 직접 만든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재미있고 경쾌하게 그림책 공연을 진행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곽민수 작가가 “어린이 책 작가와 만남 프로그램”에서 1인극을 통해 책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사진=남평초 제공> 박창서 기자


그림책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아주 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그림책을 쓰게 된 동기와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됐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해줬다.

또 아이들과 함께 궁금한 것에 대해 묻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져 1학년 학생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주고, 작가의 책을 준비한 학생들에게 직접 사인도 했다.

곽민수 작가를 만나기 위해 1학년 학생들은 <아주 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을 교실에서 먼저 읽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어린이 책 작가와의 만남은 우리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그림책과 더 친해지는 시간이 됐다.

특히 <아주 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그림책 공연을 통해 환경과 생태계를 잘 지키는 것과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과 지혜를 키워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꼬마환경 지킴이가 되기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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