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갱이청국장 가공시설 신축,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 등 높은 평가

▲ 【충북·세종=청주일보】둔율올갱이정보화마을 이정표<사진=괴산군 제공>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칠성면 소재 둔율올갱이정보화마을(위원장 박종영)이 올해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둔율올갱이정보화마을은 지난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또 다시 행안부장관상을 받으며 전국 최고의 정보화마을로 우뚝 섰다.

군에 따르면 이 마을은 운영협의회를 통해 잡곡세트, 올갱이청국장, 명절 특판 과일세트 등 다양한 상품개발은 물론 지역학교와 연계한 학생 체험활동, 기업 및 자매결연단체와의 교류,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한 쇼핑몰 운영 등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지역학생 연계 체험활동<사진=괴산군 제공>괴산 최준탁 기자


특히, 이 마을에서 운영하는 마을정보센터는 주민정보화교육, 문서작성, 팩스 송·수신 등 마을 사랑방으로 활용되면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마을정보센터<사진=괴산군 제공>괴산 최준탁 기자


박종영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해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올갱이청국장 가공시설을 신축하고, 특허 받은 올갱이청국장을 인빌, 괴산장터, 우체국쇼핑, 위메프 등을 통한 온라인판매와 함께 괴산하나로마트로컬푸드, 괴산한살림, 두꺼비살림 매장에도 유통하는 등 정보화마을 활성화에 힘쓴 노력과 성과가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정보화마을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정보화마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낸 개인 및 단체를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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