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치안활동 발전기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사직1동 이명순 팀장이 충청북도지방경찰청장에게 감사장을 수여받고 찍은 기념사진.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 이명순 팀장이 충청북도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사직1동 행정민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민·관 협력 치안활동발전에 기여한 공이 컸다.

사직1동은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따라 빈집이 많고 노숙자들로 인한 방범취약지역이 많아 야간보행환경이 매우 낙후돼 있었다.

이에 이명순 팀장은 올해 1월, 사직1동으로 부임하면서 먼저 사업비 1억4400만원을 들여 낙후된 나트륨 가로등을 LED로 신설·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150채가 넘는 빈집이 무단으로 방치되면서 노숙자나 비행청소년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범죄발생노출이 많아질 것을 우려해, 청원경찰서·청주 특전동지회 등 6개 기관·단체들이 협력해 사직1동 주민지킴이를 결성했다.

이들은 매주 자발적인 봉사로 2회 이상 주·야간 순찰하면서 각종 치안유지 및 범죄예방활동을 펼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사직1동 이명순 행정민원팀장은 “마을 거리가 밝아지고 활기를 띄면서 주민들이 저녁운동도 하고 상가 영업시간도 연장 할 수 있다는 말에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생업이 있음에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나서주시는 주민지킴이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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