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가 즐거워지는 마술 같은 아지트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현양원분교의 작은책방 개관식. <사진=현양원분교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넥슨재단은 지난 4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초등학교현양원분교에‘작은책방’을 개관해 분교 학생들에게 배움과 지식 나눔의 공간을 제공했다.

‘작은책방’은 어린이들에게 책과 더불어 독서 환경을 함께 선물해 지식과 배움의 터를 마련해 주는 넥슨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2005년부터 시작됐다.

현양원분교는 지난 6월, 2019 넥슨작은책방 사업에 공모해 1차, 서류 및 현장 심사와 2차, 네이버 해피빈 등 전국적인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한 달여간의 응원캠페인에서 총 3만8751표의 응원표를 받아 중부권 최초로 학교에 작은책방을 조성하는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작은책방에는 어린이 우수도서 목록을 기반으로 현양원분교에 맞게 선정된 약 600여권의 도서와 함께, 전문 독서지도사가 직접 ‘작은책방’을 찾아와 올바른 독서 습관을 함양하는‘상상씨앗 독서 프로그램’을 넥슨재단에서 지원받는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현양원분교 학생들이 작은책방에서 책을 읽으며 좋아하고 있다. <사진=현양원분교 제공> 박창서 기자


용담초등학교 이혜숙 교장 선생은 “4만명에 가까운 분들의 응원이 모여 현양원분교에‘작은책방’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책방이 분교 학생에게 책과 도서 공간, 독후 활동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