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댕~! 다함께 즐거운 독서골든벨!”

▲ 【충북·세종=청주일보】 독서골든벨에 참여하고 있는 청주오창초병설유 유아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한백순)은 지난 4일, 유아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마련된 ‘울려라! 독서골든벨’ 행사를 열었다.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 행사는 한 달 전부터 ‘토끼의 꾀’,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등 연령별 선정도서 16권을 가정과 연계해 책을 읽으며 준비했다.

그토록 기다리던 행사가 시작하자 유아들은 그 어느 때보다 눈을 반짝이며 문제 풀기에 집중했다.

특히 이번 2학기 독서골든벨 행사에서는 ‘패자부활전’, ‘선물 퀴즈’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해 1등, 2등 중심의 행사가 아닌 모든 유아들이 함께 즐기며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행사가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오늘 친구들이랑 놀이처럼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아서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 대해 한 학부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가 책 읽기에 흥미를 붙인 점과 ‘선물퀴즈’와 같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책을 열심히 읽어 선물을 받았다고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저도 기쁜 마음이 들어요”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들이 놀이처럼 즐겁게 책을 가까이 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오창초병설유치원은 행복한 독서지도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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