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창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명금) 유아들은 5일 장애이해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강사를 통해 눈이 보이지 않거나,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휠체어와 흰지팡이에 대해 듣고 직접 보장구를 사용해 보며 장애를 체험해봤다.
휠체어를 탄 친구와 안대를 쓰고 흰지팡이를 들고 걸어가는 친구에게 다가가서 “도와드릴까요?” 라고 말하는 유아들의 모습이 무척 진지했다.
안대를 체험한 가람1반 유아는 “갑자기 앞이 깜깜하니까 무서웠어요. 눈이 안 보이는 사람들은 정말 불편할 것 같아요. 앞으로는 제가 많이 도와줄거에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장애이해인권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가치관이 생긴 유아들이 나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따뜻한 인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