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지역공동체 활성화 위한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천푸른내아카데미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성준)는 지난 4일 청천면사무소에서 3차 청천푸른내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영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문화예술 및 인문 인프라 개선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고영직 이사는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 50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추진단장, 웹진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재단 전문위원, 한국작가회 편집위원, 50 서부캠퍼스 교수 등을 역임하는 등 문화예술계에서 폭넓게 활동해오고 있다.

고영직 이사는 이날 “주민들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농촌 지역의 문화 인프라는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와 더불어 함께 추진해가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한 만큼 청천면민들의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성준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천면은 귀농귀촌인이 증가하는 등 인구 유입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지적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강연 역시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개선·발전시킬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 번째 청천푸른내아카데미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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