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10개월간 교육 및 실습 마무리, 연기자 교육 · 촬영 명소 발굴 효과

▲ 【충북·세종=청주일보】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영화 이방인 촬영 모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와 청주시가 ‘영상문화도시 청주’ 조성을 위해 진행중인 ‘2019년도 청주액터스’ 수료식이 오는 7일 오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층 에듀피아영상관에서 열린다.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은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진행했으며 연기자 무료교육과 촬영하기 좋은 청주지역의 촬영지를 개발 및 명소화에 앞장섰다.

특히 무료 연기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청주에서 촬영하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고 고용창출의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기째를 맞이하는 청주 액터스 참여자들은 영화 ‘윤희에게’(감독 임대형·제작 영화사 달리기),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제작 외유내강), 영화 ‘미션파서블(가제)’(감독 김형주·제작 ㈜레드로버·노시스컴퍼니), 드라마 ‘날 녹여주오’(연출 신우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토리피닉스·tvN방영) 등 상업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370여 명의 출연과 약 3700여만 원의 소득 발생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수료식에는 수강생들과 강사들이 함께 만든 단편영화 ‘객’, ‘이방인’ 상영이 예정됐으며, 영화 ‘두번할까요’를 연출한 박용집 감독의 ‘배우의 꿈을 키우는 사람에게 말하는 3가지 조건’이란 제목의 명사특강도 진행한다.

청주액터스 책임연구원인 김경식 교수(청주대 영화학과)는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청주액터스의 성과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효과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액터스를 관-학프로젝트의 새로운 모델로 기틀을 잡고 청주가 촬영하기 좋은 도시, 아름다운 청주로 더욱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