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사랑 나눔 인성 체험활동
학생들은 학년별로 소수면에 위치한 경로당 10곳을 찾아가서 떡과 음료를 나누고,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악기(오카리나, 바이올린, 첼로) 연주, 트로트 댄스, 손편지 낭독, 큰절 올리기, 사랑의 안마 등을 하며 나눔과 봉사, 효 정신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내 홀로 살고 계시는 할머니 다섯 분에게 생필품(내복, 쌀, 휴지, 세제)과 떡을 나누고, 학생이 직접 쓴 편지를 전했다.
특히, 내복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모금 운동’ 성금으로 샀다.
정진채 소수면 고마1리 노인회장은 “평소 아이들 구경하기고 힘들고, 크게 웃을 일도 없는데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이 찾아와 노래도 불러주고 춤도 보여줘서 오랜만에 크게 웃었다.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 받아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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