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 용화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원철)가 5일 용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용화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면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를 주제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그동안 연마한 실력과 솜씨를 선보임으로써 성취감은 물론 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

특히, 개회식에서 한글교실 회원들이 국민의례를 낭독했고, 노래교실 회원들과 용화초등학교 학생이 직접 애국가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노래교실 및 체조, 난타교실, 풍물, 한글교실, 한지공예 수강생들이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설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의 색소폰 찬조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원철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가 지역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 화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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