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시설 대관 사전 설명회 성료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한국공예관 첫 시설대관 설명회. <사진=청주문화재단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이 지난 10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1에서 진행한 2020 공예관 시설 대관 사전 설명회에 장르불문 80여명의 문화예술 관련 작가 및 단체가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예관이 19년을 이어온 운천동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10월 문화제조창으로 이전한 뒤 가진 첫 시설 대관 설명회로 3층의 8개 갤러리와 5층의 다목적 공연장 1개 등 총 9개 시설에 대한 소개와 이용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17일 공예비엔날레가 폐막한 이후 정돈을 마친 3층의 전시공간을 꼼꼼히 둘러본 참가자들은 변화할 문화제조창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모든 공간에 고른 관심이 쏟아졌지만 특히 문의가 많았던 곳은 문화제조창 3층의 야외갤러리(테라스)와 5층의 다목적 공연장으로 야외갤러리는 실내전시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은 연극,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얻었다.

그동안 전시·공연 공간에 대한 갈증이 높았던 만큼 다수의 갤러리와 공연장을 갖춘 문화제조창은 문화도시 청주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공예관이 공예는 물론 시각예술과 공연예술까지 아우르는 종합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한국공예관 첫 시설대관 설명회. <사진=청주문화재단 제공> 박창서 기자


시설대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한국공예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설 대관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친 공예관은 오는 2020년 1월 6일부터 시설 대관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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