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금천동, 저소득층 30가구에게 총 300만원 기탁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자교회의 금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전달식.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제자교회(목사 주철희)는 성탄절을 앞두고 12일 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형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온누리상품권 300매(성금 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받은 온누리상품권은 국민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자교회는 지난해에도 금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불을 50채를 기탁하는 등 지난 1993년부터 2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주철희 목사는 “비록 작은 기부이지만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성탄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분들이 연말을 잘 마무리 지어 즐겁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형기 위원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지만 제자교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인해 금천동 사랑의 열기는 뜨거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우리 금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소외된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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