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의 꿈을 담아 테너와 함께 부른 듀엣곡”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내수중 예술 단체 초청 중창 합창. <사진=내수중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중학교(교장 우순옥)에서는 지난 11일, 중학교 3년간의 생활을 성찰하고, 진학을 위한 진로 탐색과 고입 결정에 최선을 다한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청주 예술 단체 초청 연주회를 준비했다.

내수중학교에서 열린 연주회는 ‘학생들과 함께 하는 힐링 음악회’였다.

연주회는 소프라노의 ‘Nella fantasia(영화 미션 OST)독창으로 시작해 플롯 독주, 여성 중창단의 이탈리아 가곡, 평소에 접하기 힘든 마림바 악기와 피아노의 합주, 뮤지컬 인어공주 OST, 테너의 여자의 마음(오페라 리골레토 곡)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내수중 예술 단체 초청 연주회 관람 <사진=내수중 제공> 박창서 기자


특히 성악가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충남예고에 합격한 박대환 학생과 전문 테너가 듀엣으로 부른 마지막 곡은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정진하는 내수중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감동의 무대였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내수중 학생과 테너의 듀엣 <사진=내수중 제공> 박창서 기자


매년 예술 공연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내수중 음악 교는 “매년 1회 이상 진행되는 클래식 공연으로 내수중 학생들의 예술 문화 감수성을 키워 주려 노력하고 있다. 연주회를 관람하는 학생들의 공연 관람 매너가 매년 성숙되고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술적 심미안을 바탕으로 바른 정서와 인성을 가꾸어 나가는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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