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내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이다!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총선을 바라는 인사들은 윗선 눈치 보기와 줄서기가 이미 시작되었다.

딱 잘라 말하면 이렇게 중앙당에서 공천을 행사하는 행위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이러한 잘못된 제도가 우리나라 정치판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다.

이것이 바로 “패거리정치” 이다 제아무리 개인적으로 능력이 있다한들 정치의 최하위 서열인 지방 시군의원부터 중앙당의 재가를 받지 못하면 정치판 에 발을 들여 놓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제도와 관행이 바로 패거리 정치의 시작인 것이다!
우리나라 정치인이 자신의 소신 발언을 할 수 있을까?...
정치인의 언로는 중앙당의 통제 속에서 그리고 당 대표에 뜻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정치인들은 영혼이 없다! 라는 것이다.

정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수 십년 동안 지역내 하양공천이니 지역민이 뽑는 직영 선출로 후보자가 공천받는 방법 등이 각 정당 별로 검토 되었지만 어느것 하나 바뀐 것이 없다.

본 기자는 우리나라 패거리 정치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한마디로 “정치에 미래는 없다!” 가 정답이다.

요즈음 정치판에서는 “제왕적 대통령제” 라며 대통령의 독재정치를 지속적으로 야당에서 말 한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당신들 대표의 권한은 제왕적이지 않나?... 하고 되묻고 싶다.

공천에서부터 사소한 당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권리행사는
당 대표에게 있고 지방에 권한은 지역 위원장 에게 있어서
현직 국회의원 만 되어도 지역에서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어린아이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

왜 그럴까?...

바로 패거리 정치 문화 때문에 정치인 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는 영혼도 지워버리는 것이다.
2020년 총선에서는 이처럼 영혼도 없이 패거리 정치에 흔들리는 정치인은 모조리 낙선시켜 국민의 힘을 보여주고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가를 가르쳐주는 계기로 만들어야 하겠으며 이런 국민들의 올바른 행동이 21세기 우리 대한민국 을 바로 세우는 방편이 아닌가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방정부의 기초단체장 들도 중앙 정부의 의원들과 똑같다 국민에게 부여 받은 권한을 남용하거나 오용함은 물론이고 자가당착에 빠져 업무에 소홀히 하거나 독선적인 행동으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디 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병폐를 없애기 위해서는 무었보다 우리 국민들의 냉철한 판단과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끝으로 제1야당에게 한마디하고 싶다!

특히 황교안 당대표에게 정치조언을 한다면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장관을 거처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지낸 사람이
요즈움 정치판에 뛰어들어 청와대 앞에서 농성과 단식투쟁을 하였고.
이제 국회에서 농성중인데 이런 행동이 과연 자신에 과거 경력에 걸맞는 행동인지 묻고 싶다.

과거 왕조시대 같으면 자신에 주군이 권좌에서 쫓겨 나거나
변고가 생기면 그 휘하에 신하들은 스스로 목숨을 내놓거나 책임을 지고 물러나 자연인으로 돌아 가는 것 이 도리임에도 불구하고

2년반 밖에 안 된 이 시점에 자신의 주군이 아직 감방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정치판에 뛰어들어 정부 여당 정책에 무조건적인 반대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 전정권의 2인자 의 도리인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다 잘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것은 반대하되 야당으로서 자신들이 할 일은 해야함이 마땅하나 반대를 위한 무조건적인 반대는 국민으로부터 결코 환영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현재 문재인 정권의 인기가 처음보다 많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도가 오르지 못하는 것은 현재 자유한국당의 정치 페러다임이 별볼일 없다는 뜻이 아닌가?

이제라도 머리좋은 사람들이 신경좀 써서 무엇이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이고 국민만을 생각하는 정치인가를 깊이 생각 할때이다.

이렇게 원초적인 건강한 생각을 가지지 안는다면 어느 당이든 참패는 뻔한 사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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