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께서는 2019년 말에 지금 무엇을 하시고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진천군은 2019년 은탄리 음식폐기물 미 처리문제 ▲태양광 모듈 문백면 연구소 재 처리 공장 신설 문제
▲초평 저수지 수상 태양광 발전소 문제등 현안을 다시해를 넘기시는지요.

문백면 은탄리 주민들은 진천군의 마무리되지 않는 행정처리에 실망하고 있습니다.

군수님과 진천군 공직사회는 진천군의 GRDP 향상을 목표를 향해 진천군의 환경이나 진천군민의 삶에 질과 향상에 대해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음에도 오직 GRDP 상승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군수님이 생각하는 기업체 유치로 인한 세수 향상은 기업의 수익에 도움을 줄 지는 몰라도 진천군의 원주민들에게는 피부에 크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십대 중반부터 울산 사업 단지내 대기업에서 월급쟁이로 15년 내 사업으로 6여년을 총23여년간을 살다가 공기 좋고 오염이 적은 내 고향 충청도로 온 것입니다.

고향인 진천군에 와서 느낀 점은 제가 경험한 기업들의 업무처리와 상이하게 위민행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비단 진천군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의 행정이 스스로 하는것이 없이 어떤 일이든 용역에 의지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법이 거의 없어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음식 폐기물 처리비용도 약2억여원 들여서 절반이 이월면 매립장으로 이동처리했다.
보다 근본적인 음식물 매립에 따른 지하수 오염에는 현재까지도 손도 대지 못하고 광범위한 지하수 침출수 피해가 불보듯 명약관야 한데 진천군은 현재 치운 것이 최선이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쓰레기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전 국가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발표까지 한 바 있으나 아직도 미해결된 것에 대하여 진천군에서는 주민들께 12월이 다가기 전에 설명이 필요합니다.

또 하나 문백면에 있는 태양광 모듈재생 연구소 재처리시설 문제입니다.

최근문재인 정부의 이슈 중에 하나인 미세먼지 줄이기인데. 특히 충북도가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지구임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백면에서 높은 지역에 태양광 모듈 재처리장 시설을 만든 것은 과연 진천군의 수준을 가름할만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 유영훈 전군수 시절 진천군 문백면에는 폐석면 처리공장 때문에 진천군이 떠들썩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문백면 민 전체가 힘을 모아 대체적으로 해결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번 폐태양광 모듈 시설 문제는 폐석면 처리시설에 비해 훨신 화학적 시스템적으로 한수 위에 있는 공해유발 시설로 내륙에서는 시설 자체를 해서는 안되는 시설입니다.

태양광 모듈폐처리 시설로는 진천군에서는 각 언론사에 “태양광연구지원 센터” 라며 홍보까지 하고 정작 주변마을 주민들에게는 비밀로 진행하였고 본 기자가 취재에 들어가고 마을 이장이 진천군 정보 공개를 요청하여 허가 서류를 받아 확인한 결과 연구센터가 아니고 폐처리장 으로 확인했습니다.

한마디로 "진천군의 지역 주민에게 기망한 사기극이었다"는게 주민들의 생각입니다.

이후 (재)충북 테크노파크 실무자가 은탄리 갈탄 부락에 방문하여 허가 서류를 근거로 주민 설명회를 가졌는데 모듈판 폐처리시 판넬에 첨가된 아크릴판과 유리를 분류하고 판넬에 부착된 구리.은. AL.주석.납.등의 금속은 추출하여 재활용하고 나머지 프라스틱 판넬 과 실리콘.유리는 파쇄후 재활용 한다는 작업 내용이었습다.

여기서 간과해서 안되는 것은 금속 재활용 과정에서 세척공정 과 분해 공정 작업시에 반듯이 화확 물질이 사용 되는데. 세척시에는 염산.청산가리등 독성물질 필히 들어가리라 판단되며 분해과정 에서도 독성물질이 첨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판넬 상판에 붙어있는 불순물 제거나부착 본드제거에도 화학처리와 열처리는 필수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한마디로 과거 구미에서 발생한 “낙동강 페놀오염 사고"와 유사한 사건이 예상 된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송기섭 진천군수 님!

군수님은 국토부 고위 관료 출신으로 건설 분야에서는 경험과 관록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에 부제3건 내용과 같이 또 한번 지적 하는 내용에 대해서 전면 취소를 요청 하는 바이며

만약 진천군에서 주치내용이 부실하거나 불성실하게 대처시 주민들은 생존권을 위해 결사 투쟁도 불사 할 것임을 알리며 올해 년말이 지나기 전 은탄리 마을 주민들에게 군수님의 설명과 이해를 촉구합니다.

끝으로 초평 저수지에 설치중인 태양광 발전의 피해는 초평면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것보다 저수지 하류에 위치해 있는 평산리와 은탄리 그리고 초평면 연담리가 직접적인 피해지역이 될 것임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군정 기획 프로젝트에는 다시한번 그리고 또 한번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군민들과 긴밀한 대화와 소통이 필요 하며 진천군은 진천군민 구성원 모두의 공동 자산임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