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연주가 송수아, 졸업생·재학생 공연으로 모두 다함께 즐거운 잔치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복대초 졸업식에서 복대초 밴드부가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복대초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초등학교(교장 박미희)는 6학년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제35회 졸업식이 지난 27일,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기존의 획일적인 졸업식 분위기에서 벗어나, 품격 있게 마련된 졸업식장에 멋지게 펼쳐진 레드카펫 위로 졸업생들이 입장했다.

재학생들과 학부모님들, 많은 내빈들이 축하의 자리를 빛내주어 졸업식이 열린 강당 안은 축제 분위기였다.

졸업식은 1,2부로 나눠 진행했는데, 1부는 졸업식 축하 공연으로 이뤄졌다.

6학년 추억의 동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해금 초청 공연, 재학생과 졸업생의 다양한 무대가 이뤄져 졸업식의 분위기를 한층 신나게 만들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복대초 졸업식 해금연주가 송수아 초청 공연. <사진=복대초 제공> 박창서 기자


특히 복대초 밴드부인 사운드 오브 복대의 공연은 많은 사람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졸업을 맞이한 김정수 학생은 “6년 동안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려니 슬프면서도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친구들과도 자주 연락하고 중학교 생활도 즐겁게 잘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현아(5학년) 학생은 “6학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졸업해서 서운하지만 중학교 가서도 건강하고 즐겁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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