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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세종=청주일보】바리스타2급자격시험음성 김학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김학모 기자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가 지난 달 23일, 본교에서 실시한 ‘2019. 바리스타 2급 실기자격시험’에서 재학 중인 전공과 9명의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전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바리스타 2급 실기자격시험은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또는 복지카드 발급 대상자에게 소속기관에서 바리스타 교육과정이 개설돼 연간 135시간 이상 시간이 운영되고 108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 필기시험이 면제 된다.

꽃동네학교는 평소 장애 학생의 현장실습중심 직업교육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2년 과정의 전공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바리스타와 제과·제빵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

1주당 6시간으로 연간 180시간의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계획·운영하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한 내부강사가 직접 커피의 이론과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위생 및 안전교육 등 커피 제조에 필요한 전반적인 실습과 함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수적인 교육내용으로 운영된다.

그 결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연습에 임한 전공과에 재학 중인 응시생 9명 학생 전원이 자질을 갖춰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3명의 꽃동네학교 졸업생은 바리스타로 취업하여 어엿한 직장인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창희 교장은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생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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