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청주일보】1일 오전 7시 경남 통영 해경이 바다에 추라한 승용차 운전자를 구조해 C.P.R(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있다.

【세종=청주일보】김종기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7시 23분경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 청강개발 물량장 앞 해상에서 차량(소형 승용차 엑센트)이 추락해 운전자 A씨(20세, 남) 및 옆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18세, 여)를 구조했으나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추락 차량이 오전 7시경 거제시 사등면 소재 청강개발 정문에서 구조물에 걸려 운전자가 내려 차량을 살피는 것을 경비원이 목격했으며 오전 7시 23분경 차량이 보이질 않자 경비원이 112경유 통영해경으로 추락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통영구조대, 거제고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오전 7시 57분경 B씨를 소방잠수사, 고현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합동으로 구조 후 119구급대에서 거붕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으로 판정이 났다.
(동영상) 경남통영해경 바다에 추락한 인명 구조 현장
이어 오전 8시 8분경 통영구조대에서 운전자 A씨를 구조, 거제 거붕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바다에 추락한 차량은 크레인차를 섭외하여 인양 후 거제 소재 사곡 자동차정비사업소로 견인조치했다.

통영해경은 사망자 2명에 대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변 CCTV 및 목격자 상대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수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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