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시니어 어르신들의 활동종료에 따라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중앙초 아버지회가 비와 눈이 오는 날씨에도 아버지들이 우산을 쓰고 교통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중앙초등학교(교장 신남숙)는 본교 아버지회(회장 김연식)를 중심으로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총 7일에 걸쳐 ‘학교 앞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통지도를 도와주던 우암 시니어 어르신들의 활동이 2019년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등교 및 출근하는 차량들로 위험요인이 높은 학교 앞 사거리에 아버지들이 나서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궂은 날씨(눈, 비 등)에도 열심히 교통 봉사를 하는 아버님들의 노고 덕분에 학생들은 즐겁게 등교하며, 학부모님들은 마음 놓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다.

중앙초 신남숙 교장은 “아버지회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의 따뜻하고 든든한 마음으로 교육공동체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중앙 아버지회의 자발적 지원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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