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꿈꾸는 미래 꿈나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남일초의 겨울방학 창의융합캠프는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학부모와 학생 대상의 코딩교육을 실시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초(교장 윤기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과학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창의융합 과학독서캠프는 코딩교육과 과학·독서 융합교육의 두 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학생은 물론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학교 교육을 체험하고 학생의 관심사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코딩교육은 4~5학년 학부모와 학생이 한 팀이 되어 EV3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기초교육센터(센터장 김미혜)와 함께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했다.

코딩이 생소하게 느껴졌던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 로봇에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과학·독서 융합교육은 1~3학년을 대상으로 지정 도서를 읽고 독후 활동과 함께 책 속의 과학 테마를 활용한 과학 실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친환경 액체괴물의 원리, 섞이지 않는 물질에서 찾는 과학이야기 등 어렵다고 느꼈던 과학에 학생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실시하고 있다.

남일초 학부모 서순영은 “아이가 코딩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다고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이라, 대화를 이어가며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학교에서 준비한 이런 교육 활동으로 아이의 관심사를 알게 되고 함께 참여하면서 좀 더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참 즐거웠습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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