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대비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 등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상영관, 터미널, 대형판매시설 등 9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전기·소방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시설안전기준·영업기준 등 관계법령 위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의 경우 복도나 계단 등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판매장소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화재발생 등 유사시 대피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한 미비사항은 즉시 안전조치를 명령할 계획이며 미조치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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