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방문, 고등학교(가칭:본성고) 설립 필요성 강조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혁신도시 고등학교 설립 관련음성 김학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김학모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가 경자년 새해에도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조 군수는 16일 교육부를 방문해 충북혁신도시 내 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지역 현안사업인 (가칭)본성고등학교가 2023년 3월에 개교 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충북혁신도시 인구는 2만6천여 명이며, 평균연령은 31.5세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젊고, 그만큼 학령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날 조 군수는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에게 △학령인구 증가,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인근 배후도시가 없어 교육환경 개선이 어려운 점,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의 학교시설 용지에 당초 계획대로 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한 점

△충북혁신도시 인근에 성본·인곡 산업단지와 같은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 등 학교 설립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1월 9일에는 신형근 음성부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경대수 국회의원에게 충북혁신도시 고등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가칭)본성고등학교는 지난 1월 3일 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적정승인으로 통과했으며, 2월 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되면 2023년 3월 개교가 가능하다.

이날 조병옥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고등학교 설립이 꼭 필요하며, 2월 예정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승인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고등학교가 설립돼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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