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친환경농업의 이해에 대해

▲ 【충북·세종=청주일보】친환경인증 농가교육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친환경 유기농 재배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를 위한 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1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참여 농가주 8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태근 흙살림 회장이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이어 권오전 한국유기농인증원 대표의 ‘친환경농업의 이해’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열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이후 감소 추세에 있던 인증면적이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오는 2022년까지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을 경지면적의 10%인 1100ha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차영 괴산군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영농자재 등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판로 개척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보증하는 통합 관리체계인 유기농공영관리제를 도입해 농가의 손실 보전금을 지원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