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0여 가구에 명절음식 나눔

▲ 【충북·세종=청주일보】 모충동 자원봉사대의 관내 취약계층에게 설 맞이 명절 음식을 전달한 기념사진.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자원봉사대(대장 신정순)는 지난 17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명절음식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모충동 자원봉사대는 매월 장조림, 겉절이 등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지원해 왔으며, 이번 달은 설맞이 명절음식으로 만두, 삼색전, 동그랑땡, 버섯전, 나박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떡국 재료와 함께 전달했다.

이번 명절음식 나눔은 자원봉사대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며칠 전부터 만두를 빚고 김치를 담그며 준비해 왔으며, 모충새마을금고, 무심천라이온스클럽, 삼호건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음식을 마련할 수 있었다.

신정순회장은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춘희 모충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명절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자원봉사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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