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시립도서관(관장 황규원)은 지난 18일 오후, 시민회관 광장에서의 북산타 행사를 마지막으로 ‘겨울왕국 BOOK 산타’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립도서관에서는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연계사업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책 읽기 캠페인 ‘겨울왕국 BOOK 산타’를 운영해 왔다.

이 행사는 도서관에 기증된 도서 중 우수 도서를 선별해 책 수레에 싣고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행사로 축제기간 중 문화의 거리 및 시내 지역을 방문했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매 행사 때마다 준비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 수 백 권은 모두 소진돼 시민들의 독서활동 지원은 물론, 도서의 공유와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황규원 관장은 “BOOK 산타의 책 선물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