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호흡하는 다양한 문화공연 추진

▲ 【충북·세종=청주일보】 2020년 시립예술단 공연계획.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어느해 보다도 풍성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국내 최정상 트럼페티스트가 협연하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 기념공연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 기념공연으로 ▲2020. 2. 13. 오후 7시 30분 시립국악단의 3대 악성(왕산악, 우륵, 박연)을 주제로 국악 명인과 함께하는 공연 ‘3대 악성을 만나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립국악단.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2020. 4. 2. 오후 7시 30분 시립무용단의 지난 25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거듭나고자 하는 의미의 공연 ‘아리바다(arribada)’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립무용단.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2020. 5. 14. 오후 7시 30분 시립합창단의 ‘개구리 왕자’와 ‘콩쥐팥쥐’이야기를 흥미롭게 재구성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개구리 왕자와 콩쥐팥쥐’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립합창단.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2020. 10. 15. 오후 7시 30분 시립교향악단의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 기념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하는 새로운 탄생 ‘부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2020. 11. 26. 오후 7시 30분 청주시립예술단 4개 단체와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협연하는 창작 국악극 ‘청주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청주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중국 길림성에 이주한 청주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민요로 새로운 형식의 창작 국악극으로 재탄생될 계획이다.

▲ 정기·기획 공연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성황리에 열리는 청주시립예술단의 목요공연과 다양한 레퍼토리와 관객이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적 완성도에 친숙함을 더한 정기·기획공연도 시민들을 찾아온다.

관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브런치 콘서트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무용으로 풀어내어 아이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무용단, 6회) 공연도 지속해서 펼쳐진다.

또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도심 속 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말 저녁 공연인 숲속 춤 콘서트 등 힐링 문화콘서트와 청주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청주시립예술단의 예술성을 알리고 문화도시 청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준비된 공항 콘서트도 추진한다.


▲ 새롭게 추진하는 맞춤형 공연

시는 올해 새롭게 시민들의 문화충족을 높이는 복합 문화공간인 도서관에서 열리는 ‘도서관 투어 콘서트’, 재미와 감동은 물론 교육적 요소까지 겸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국악극’,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을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무지개 콘서트’ 등 시민 맞춤형 공연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노후화 된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립예술단 명예퇴직제도 도입과 쾌적한 연습실 운영 등 시립예술단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문화도시 청주를 예술로 꽃 피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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