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 지정 운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참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구내식당운영위원회는 22일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2019년 결산 보고와 2020년 구내식당 운영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에 2020년도 구내식당 주요 운영 방안 중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잔반 없는 날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음식물 찌꺼기 중 돼지뼈, 닭뼈 등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지 않는 품목에 대해 잔반을 더 철저히 분리할 수 있도록 음식물 찌꺼기 분리수거함을 다양화하고 분리수거에 대해 직원들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세구 운영위원장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분리수거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잔반 없는 날 운영은 환경을 지키고, 음식물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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