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취약계층 · 청년 등 대상 취업 원스톱 지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올해 ‘일이 있어 삶이 풍요로운 청주,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 취업 애로 계층 일자리 지원 및 맞춤형 취업 지원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생산적일자리사업 등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 3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중년의 사회 재진입을 위한 교육 훈련과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4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신중년이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원스톱 취업 지원과 채용박람회, 인재채용 오디션데이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장 신설·증설로 인력 수요가 예상되는 기업을 파악해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연계,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청년이 꿈꾸는 내일, 청년 일자리 지원 총력

행정안전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신규 3개 사업, 기존 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들여 426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일의 경험을 통해 민간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일+경험 청년일자리 사업, 지역 청년들이 내 고장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정착형 일자리사업과 취업생태계조성을 위한 교육훈련, 해외취업, 차량임차비(생명카), 주택 임차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학 내 취·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충북대, 서원대 대학일자리센터 지원과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대중교통 부족으로 출퇴근이 어려운 옥산·오창3산단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통근 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에도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촉진과 취업비용을 경감하고자 구직자 입사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및 코디컨설팅을 지원한다.


▲ 사회적경제 분야 활성화

시는 사회적경제 분야 기업에 26억 원의 인건비·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 대상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자생력 강화 및 성장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사회적기업 예비 창업자 및 기존 사회적기업 대상 각종 교육 제공, 지원기관과 연계한 우수 사회적기업 발굴 및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간 소통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기업매출 증대 및 인지도 확산을 위한 판로 개척 및 홍보지원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사회적경제분야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이 있어 삶이 풍요로운 청주를 만들기 위해 취업 애로 계층, 청년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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