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남태안해경 하만식 서장은 지난 18일 해안순찰중 물에 빠진 60대 어민을 발견, 구조한 정창기 경장(사진 오른쪽)과 홍승현 일경(사진 왼쪽). 김종기 기자
【충남·세종=청주일보】김종기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 하만식 서장은 지난 22일 관내 안면파출소 등 치안현장 초도순시(初度巡視)와 함께 최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출장소 근무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설연휴 안전관리 치안현장을 찾아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하서장은 빈틈없는 치안관리를 강조하고 근무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영목출장소 정창기 경장과 홍승현 일경에게는 표창을 수여했다.

정경장과 홍일경은 지난 18일 영목항 일대 해안순찰 종료코 복귀하던 중 너울성 파도 충격에 어선에서 바다로 빠진 60대 어민을 천우신조로 구조한 바 있다.

정 경장은 "순찰은 경찰활동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인데 생명구조로 이어진 상징성 때문에 서장님께서 친히 표창을 수여하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설연휴뿐만 아니라 평소 충실한 기본업무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해양경찰상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의무경찰 홍일경도 "평소 제대후 해양경찰시험을 고민해 왔는 데 이번 일을 계기로 보람된 해양경찰 업무에 직접 매력을 느껴 목표가 더욱 확실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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