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2020.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기본 계획에 따르면, 도내 모든 초·중·일반고에서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란, 단위학교별로 3월 중 학생들의 학습 부진요인을 진단-분석하고 학생별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개인별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는 ▲1단계 학생 개별 맞춤형 교과 교육과정 운영 ▲2단계 학교 차원의 ‘다중지원팀’ 구성 운영 ▲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연계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433개 초∙중∙일반고등학교에 400~900만 원의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운영비를 교부하였고, 두드림학교 프로그램과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비 등 총 3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더불어, 한글책임교육을 위해 진단검사, 한글지도 도움자료, 학습지원단과 보조교사 활용한 1:1 한글 해득 지도 등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책임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초 기본 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원을 강화 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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