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 11일 이틀간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10, 11일 이틀간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일정은 10일 오전 10시 사곡2리 경로당, 오후 2시 연탄3리 마을회관, 11일 10시 보훈회관이다.

이 자리에서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지적제도가 구축된 배경과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 추진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 청취가 이뤄진다.

토지소유주로부터는 동의서를 받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경계분쟁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증평 2지구 8만8000㎡, 연탄1지구 45만3000㎡, 사곡5지구 15만5000㎡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충청북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 후 사업지구 지정고시를 거쳐 내년 말까지 조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 간 경계 조정·확정을 통해 새롭게 지적공부가 완료될 경우 토지 경계분쟁 해소와 부동산 가치상승의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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